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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T, 독일 뚫은 성공 방정식]…손일수, 7300만→6500억 ‘유니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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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4
손일수 GNT 대표 “컨버터·인버터 기술력으로 글로벌 밸류체인 입성”
‘사비 40억·지인 자금’…벼랑 끝에서 만든 반전
‘빈 경제인대회’ 계기 ‘4600억 LOC’…10월 양산 돌입
‘프레틀 6500억 공급’…현장 검증 넘어 ‘글로벌 확장’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충남 아산 호서대 벤처밸리 사무실에서 독일 프레틀 그룹에 공급할 발전기 핵심부품을 설명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충남 아산시 호서대학교 호서벤처밸리에서 출발한 전력전자 스타트업 지앤티(GNT)가 7300만 원 매출의 한계를 딛고 독일 글로벌 기업과 6500억 규모 공급망에 진입한 데 이어 ‘유니콘 기업’ 도약까지 선언하며 기술 기반 성장의 극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 “사돈 팔촌 돈까지”…버티기에서 시작된 창업
손일수 대표의 창업은 화려한 투자나 지원이 아닌 ‘버티기’에서 출발했다.
2022년 회사를 세운 그는 초기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극심한 자금난에 직면했다.
결국 자신의 자산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 이른바 사돈 팔촌까지 자금을 끌어모아 개발을 이어갔다.
그가 투입한 사비만 40억 원 이상이다.
시제품 하나를 제작하는 데 2~3억 원이 들어가고, 테스트를 위해 여러 대를 반복 제작해야 하는 구조였다.
손 대표는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패하면 다시 부수고 다시 만들어야 했다”며 “버티지 못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오는 10월 양산 예정인 컨버터·인버터 핵심부품을 소개하고 있다. 시제품(기판)은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해 일부 영역을 의도적으로 음영 처리했다. /김정원 기자
◇ “이론과 현장은 다르다”…실패를 쌓아 만든 기술
지앤티가 개발한 제품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컨버터와 인버터다.
컨버터는 배터리 고전압을 저전압으로 바꿔 전자장비에 공급하고, 인버터는 직류를 교류로 변환해 구동모터를 움직이게 한다.
이 단순해 보이는 기술 뒤에는 수많은 실패가 숨어 있다.
손 대표는 “이론으로는 완벽했던 설계가 현장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테스트를 반복하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EMI(전자파 간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능동형 필터 기술을 적용하는 등 설계 구조 자체를 바꾸는 시도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개발 기간은 길어졌지만 기술 완성도는 높아졌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사무실 벽에 부착된 프레틀 그룹 관계자 사진을 가리키며 투자 유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 ‘95㎜ 초슬림’…현장이 만든 차별화 기술
지앤티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작고 얇지만 강한’ 구조다.
상용차는 공간이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제한적이다.
이 공간에 들어가기 위해 제품 두께를 95㎜ 이하로 줄였다.
경쟁사 대비 절반 수준에 가까운 크기다.
또 EMI 차폐 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손 대표는 “부품 단위가 아니라 시스템 전체를 최적화한 것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오른쪽)가 2025년 12월 26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 빌리 프란츠 프레틀 프레틀그룹 CEO와 투자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충남도
◇ ‘빈 경제인대회’…운명을 바꾼 단 한 번의 기회
전환점은 충남 해외시장개척단 참여였다.
지앤티는 2024년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옥타·OKTA)에 참가했다.
당시 현장을 찾은 바이어는 단 6팀에 불과했다.
그중 한 팀이 독일 프레틀((PRETTL)이었다.
손 대표는 “우리가 특별해서라기보다 그 분야 제품을 들고 나온 기업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만남이 글로벌 진출의 출발점이 됐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독일 프레틀 그룹과 체결한 2030년까지 6500억 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서를 가리키고 있다. /김정원 기자
◇ ‘4개월 테스트’…깐깐한 독일을 넘어서다
행사 이후 지앤티는 독일 자동차 전장 기업인 프레틀과 MOU를 체결하고 기술 검증에 들어갔다. 프레틀은 보쉬의 1차 벤더사로, 20개국 40개 지사를 둔 연 매출액이 4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이다.
2024년 12월 시제품을 전달한 뒤 약 4개월간 테스트가 진행됐다.
품질, 가격, 납기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손 대표는 “그 시간은 매일 시험을 보는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프레틀은 LOI(의향서)에 이어 4600억 원(2억9370만 유로) 규모의 LOC(확약서)를 체결했다. 프레틀은 2030년까지 지앤티의 제품을 구매하기로 한 것이다.
추가 수주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약 6500억 원에 달한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왼쪽 두 번째)가 2025년 7월 25일 독일 플링겐 프레틀 그룹 계열사 공장에서 발전기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윤수 글로벌전략사업총괄 겸 아시아 대표. /공뉴스
◇ ‘글로벌 공급망 진입’…스타트업의 이례적 성과
이번 계약은 단순 수출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편입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프레틀은 보쉬 1차 벤더로, 글로벌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기업이다.
손 대표는 “스타트업이 이런 공급망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실제 롤프 귄터 프레틀(Rolf Günther Prettl) 회장은 한국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윤수 글로벌전략사업총괄 겸 아시아 대표가 2025년 7월 25일 독일 프레틀 그룹 계열사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정원 기자
◇ ‘충남소방본부 공급’…현장에서 입증된 기술력
지앤티 기술은 국내에서도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회사는 발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충남소방본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물량은 약 20대로, 재난 대응 현장에 투입된다.
이 장비는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예산소방서 시연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장기적으로 프래틀에 제품을 납품하는 것은 물론 국내 농업용 제품도 공급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현장에서 인정받아야 진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아산 호서대 벤처밸리 내 지앤티 공장 내부 모습. 독일 프레틀 그룹 계열사보다 더 큰 규모인 2000여 평 규모로 조성되며, 10월부터 양산되는 제품은 전량 프레틀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정원 기자
◇ ‘호서벤처밸리 공장’…10월 양산 체제 구축
지앤티는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호서벤처밸리에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다.
약 6611㎡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10월 일부 가동을 시작하고 2027년까지 설비를 완비할 계획이다.
연간 5만 대 생산 체제를 목표로 한다.
현재 약 40명 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 ‘계약학과 모델’…인재 양성과 채용의 선순환
지앤티는 호서대와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연간 40~50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간에는 현장 실무를, 야간에는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으로 성장한다.
특히 해외 유학생과 국내 학생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인재 확보 기반도 갖췄다.
회사는 이 가운데 핵심 인력을 선별 채용하며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이 맞물린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손일수 대표는 “지방 기업은 사람이 경쟁력”이라며 “계약학과가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충남 아산 호서벤처밸리 회사 로고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 ‘AI 시대 핵심 기술’…끝없이 확장되는 시장
지앤티 기술은 전기차에 국한되지 않는다.
드론, UAM, 로봇, 물류 자동화, 태양광·풍력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다.
특히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손 대표는 “AI가 움직이려면 결국 전력이 필요하다”며 “전력 제어 기술이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 “유니콘 가겠다”…끝나지 않은 도전
손일수 대표의 목표는 유니콘 기업이다.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미국·중동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그는 “지방 벤처에서 시작했지만 목표는 세계”라며 “기술로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매출 7300만 원에 머물던 기업이 6500억 계약을 넘어 유니콘을 꿈꾸는 단계까지 올라섰다.
한 기술인의 집념이 만든 이 변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https://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16412
‘사비 40억·지인 자금’…벼랑 끝에서 만든 반전
‘빈 경제인대회’ 계기 ‘4600억 LOC’…10월 양산 돌입
‘프레틀 6500억 공급’…현장 검증 넘어 ‘글로벌 확장’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충남 아산 호서대 벤처밸리 사무실에서 독일 프레틀 그룹에 공급할 발전기 핵심부품을 설명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충남 아산시 호서대학교 호서벤처밸리에서 출발한 전력전자 스타트업 지앤티(GNT)가 7300만 원 매출의 한계를 딛고 독일 글로벌 기업과 6500억 규모 공급망에 진입한 데 이어 ‘유니콘 기업’ 도약까지 선언하며 기술 기반 성장의 극적인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 “사돈 팔촌 돈까지”…버티기에서 시작된 창업
손일수 대표의 창업은 화려한 투자나 지원이 아닌 ‘버티기’에서 출발했다.
2022년 회사를 세운 그는 초기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극심한 자금난에 직면했다.
결국 자신의 자산뿐 아니라 가족과 지인, 이른바 사돈 팔촌까지 자금을 끌어모아 개발을 이어갔다.
그가 투입한 사비만 40억 원 이상이다.
시제품 하나를 제작하는 데 2~3억 원이 들어가고, 테스트를 위해 여러 대를 반복 제작해야 하는 구조였다.
손 대표는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실패하면 다시 부수고 다시 만들어야 했다”며 “버티지 못하면 끝이라는 생각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오는 10월 양산 예정인 컨버터·인버터 핵심부품을 소개하고 있다. 시제품(기판)은 핵심 기술 보호를 위해 일부 영역을 의도적으로 음영 처리했다. /김정원 기자
◇ “이론과 현장은 다르다”…실패를 쌓아 만든 기술
지앤티가 개발한 제품은 전기차 핵심 부품인 컨버터와 인버터다.
컨버터는 배터리 고전압을 저전압으로 바꿔 전자장비에 공급하고, 인버터는 직류를 교류로 변환해 구동모터를 움직이게 한다.
이 단순해 보이는 기술 뒤에는 수많은 실패가 숨어 있다.
손 대표는 “이론으로는 완벽했던 설계가 현장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테스트를 반복하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EMI(전자파 간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능동형 필터 기술을 적용하는 등 설계 구조 자체를 바꾸는 시도도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개발 기간은 길어졌지만 기술 완성도는 높아졌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사무실 벽에 부착된 프레틀 그룹 관계자 사진을 가리키며 투자 유치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 ‘95㎜ 초슬림’…현장이 만든 차별화 기술
지앤티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작고 얇지만 강한’ 구조다.
상용차는 공간이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제한적이다.
이 공간에 들어가기 위해 제품 두께를 95㎜ 이하로 줄였다.
경쟁사 대비 절반 수준에 가까운 크기다.
또 EMI 차폐 기술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손 대표는 “부품 단위가 아니라 시스템 전체를 최적화한 것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오른쪽)가 2025년 12월 26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운데), 빌리 프란츠 프레틀 프레틀그룹 CEO와 투자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있다. /충남도
◇ ‘빈 경제인대회’…운명을 바꾼 단 한 번의 기회
전환점은 충남 해외시장개척단 참여였다.
지앤티는 2024년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옥타·OKTA)에 참가했다.
당시 현장을 찾은 바이어는 단 6팀에 불과했다.
그중 한 팀이 독일 프레틀((PRETTL)이었다.
손 대표는 “우리가 특별해서라기보다 그 분야 제품을 들고 나온 기업이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만남이 글로벌 진출의 출발점이 됐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독일 프레틀 그룹과 체결한 2030년까지 6500억 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서를 가리키고 있다. /김정원 기자
◇ ‘4개월 테스트’…깐깐한 독일을 넘어서다
행사 이후 지앤티는 독일 자동차 전장 기업인 프레틀과 MOU를 체결하고 기술 검증에 들어갔다. 프레틀은 보쉬의 1차 벤더사로, 20개국 40개 지사를 둔 연 매출액이 4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기업이다.
2024년 12월 시제품을 전달한 뒤 약 4개월간 테스트가 진행됐다.
품질, 가격, 납기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손 대표는 “그 시간은 매일 시험을 보는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프레틀은 LOI(의향서)에 이어 4600억 원(2억9370만 유로) 규모의 LOC(확약서)를 체결했다. 프레틀은 2030년까지 지앤티의 제품을 구매하기로 한 것이다.
추가 수주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는 약 6500억 원에 달한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왼쪽 두 번째)가 2025년 7월 25일 독일 플링겐 프레틀 그룹 계열사 공장에서 발전기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윤수 글로벌전략사업총괄 겸 아시아 대표. /공뉴스
◇ ‘글로벌 공급망 진입’…스타트업의 이례적 성과
이번 계약은 단순 수출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편입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프레틀은 보쉬 1차 벤더로, 글로벌 자동차 전장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기업이다.
손 대표는 “스타트업이 이런 공급망에 들어가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실제 롤프 귄터 프레틀(Rolf Günther Prettl) 회장은 한국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윤수 글로벌전략사업총괄 겸 아시아 대표가 2025년 7월 25일 독일 프레틀 그룹 계열사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김정원 기자
◇ ‘충남소방본부 공급’…현장에서 입증된 기술력
지앤티 기술은 국내에서도 상용화 단계에 진입했다.
회사는 발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충남소방본부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초기 물량은 약 20대로, 재난 대응 현장에 투입된다.
이 장비는 비상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예산소방서 시연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장기적으로 프래틀에 제품을 납품하는 것은 물론 국내 농업용 제품도 공급할 계획이다.
손 대표는 “현장에서 인정받아야 진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아산 호서대 벤처밸리 내 지앤티 공장 내부 모습. 독일 프레틀 그룹 계열사보다 더 큰 규모인 2000여 평 규모로 조성되며, 10월부터 양산되는 제품은 전량 프레틀에 공급될 예정이다. /김정원 기자
◇ ‘호서벤처밸리 공장’…10월 양산 체제 구축
지앤티는 충남 아산 호서대학교 호서벤처밸리에 생산기지를 구축 중이다.
약 6611㎡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10월 일부 가동을 시작하고 2027년까지 설비를 완비할 계획이다.
연간 5만 대 생산 체제를 목표로 한다.
현재 약 40명 규모 인력으로 운영되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 ‘계약학과 모델’…인재 양성과 채용의 선순환
지앤티는 호서대와 계약학과를 운영하며 연간 40~50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생들은 주간에는 현장 실무를, 야간에는 이론 교육을 병행하며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으로 성장한다.
특히 해외 유학생과 국내 학생이 함께 참여해 글로벌 인재 확보 기반도 갖췄다.
회사는 이 가운데 핵심 인력을 선별 채용하며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이 맞물린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손일수 대표는 “지방 기업은 사람이 경쟁력”이라며 “계약학과가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손일수 지앤티 대표가 충남 아산 호서벤처밸리 회사 로고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정원 기자
◇ ‘AI 시대 핵심 기술’…끝없이 확장되는 시장
지앤티 기술은 전기차에 국한되지 않는다.
드론, UAM, 로봇, 물류 자동화, 태양광·풍력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된다.
특히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전력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손 대표는 “AI가 움직이려면 결국 전력이 필요하다”며 “전력 제어 기술이 핵심 인프라”라고 말했다.
◇ “유니콘 가겠다”…끝나지 않은 도전
손일수 대표의 목표는 유니콘 기업이다.
글로벌 공급망을 기반으로 미국·중동 시장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그는 “지방 벤처에서 시작했지만 목표는 세계”라며 “기술로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매출 7300만 원에 머물던 기업이 6500억 계약을 넘어 유니콘을 꿈꾸는 단계까지 올라섰다.
한 기술인의 집념이 만든 이 변화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출처 : 공뉴스(https://www.bzeronews.com)
https://www.bzer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16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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